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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강아지 배변패드 추천 | 강아지 배변훈련 & 노마진 패드 흡수력 및 사이즈 비교 !

 

 

 

집에 반려견이 넷이나 되다보니, 패드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예전엔 시골에 살 땐, 배변패드 걱정이 없었습니다. 집 마당에서 배변을 해결하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도시로 이사온 도시견들이 되고나서부터는 아파트 베란다에 한 켠을 마련해서 애기들 배변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변방법과 요즘 사용중인 가성비 배변패드 소개드리겠습니다:)

 

 

애기들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겠습니다.

저희집 애기들의 경우에는 상당히 빠른 시간에 배변을 마스터한 편입니다. 🙂

첫 째가 하는 걸 둘째가 보고 따라하고, 첫째 둘째가 하는 것을 셋째가 따라하고… 막내까지 따라하니, 형아 누나가 배변 훈련 선생님이 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큰 고생 없이 애기들 배변 훈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로 처음에 울타리에 가둬두고, 배변 훈련이 완료되면 풀어주라는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치만 개인적으로는, 그런 방법은 비추천입니다. 일단 사정이 된다면, 애기들은 최대한 자유롭게 집 안의 냄새를 맡고 내가 지켜야 할 곳 내 공간이 아닌 공간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들은 후각으로 모든 것을 배웁니다. 산책할 때도 그렇고, 집에서 배변시에도 그렇습니다.

애기들의 특성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애기들의 배변 문제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초반에 배변훈련을 시작하실 때에는 집 곳곳에 배변 패드를 깔아주었습니다. ( 저의 경우 훈련 법 소개드립니다! )

왜냐하면, 애기였을때의 강아지들은 어디에 배변을 해결해야할지모르기 때문에 아무곳에나 배변을 해결합니다.

그럴 때, 언제든 손이 닿는 곳에 배변패드가 펼쳐져 있어야 합니다.

애기 강아지들은 정말 사람애기같아서, 하루종일 지켜보고 있어야 잘 자라납니다. 하루종일 잘 지켜보고 있다보면, 애기 강아지들이 정말 쉬가 마렵거나 혹은 응가가 마려운 듯한 행동을 합니다.

뭔가 안절부절 못하는 그런 모드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그럴 때, 주변에 언제든지 펼쳐져 있는 패드를 얼른 가져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얼른 아가를 옮겨줍니다. 살살요, 혹은 그냥 패드 옆이다 라는 느낌만 나게 패드를 가져다 대셔도 된답니다.

그 다음에, 폭풍 칭찬을 시작합니다. 마치 연기를 하듯, 이 녀석이 여기에 배변을 성공한 듯이! 그러면서 적절한 간식으로 보상을 해줍니다.

 

 

애기들에게 훈련이 잘 이루어진다면, 하루 이틀만에도 그 쪼꼬만 녀석이 배변을 제대로 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실겁니다^^

저희집 애기들은 실제로 손바닥 만할 때부터 배변훈련에 성공했습니다. 착각효과를 통해, 점점 주변에 놓아두었던 배변패드를 없앱니다. 영역은 점점 줄어들게 만들고 지정된 배변 공간에만 패드를 올려둡니다.

그리고 예방접종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꼭 위 사진들처럼, 야외에서 배변하는 훈련도 해주셔야합니다.

배변봉투는 필수구요^^ 아이들에게 야외에서의 배변은 우리가 하고 있는 ‘소셜미디어’와 같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랍니다.

주변에 살고 있는 고양이, 강아들의 배변 냄새를 맡고 그 위에 마킹을 하면서 ‘나 여기 8동에 살고있어, 넌 몇 동에 사니?’ 하면서 SNS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저희집 애기들의 다소 지저분해보이는 배변입니다:) 애기들이 많다보니, 배변패드가 작은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주로 대형견들이 사용하는 패드를 놓고 하루에 두세번씩 갈아주고 있습니다.

가끔 배변을 해결할 틈이 없는 경우에는 아차 싶을 정도로 기가막히게 화장실에 배변을 해결합니다. ㅎㅎ 혹은 다른곳에 하기도 합니다. 그럴 땐, 배변패드가 지저분해서 거기에 해결할 수 없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니, 나무라게 되면 애기들이 무작정 배변을 하지 않거나 사태가 심각해지게 됩니다. 꼭 주의해주세요!

 

 

 

그럼 이제 배변패드 사용중인 제품 후기 들어갑니다.

애기들이 많아서 초대형 사이즈 (76*90CM) 짜리를 사용중입니다. 갯수는 20매 다른 초대형 사이즈에 비해서 사이즈도 훨씬 큽니다. 가격도 물론 경제적입니다. 천연 펄프를 사용해 흡수력이 빠르다고 하는데, 저는 대부분의 패드들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

 

 

작은 사이즈도 비상용으로 구비중입니다.

작은 사이즈 역시 1견 3~4회용 패드로 40*48CM 되는 사이즈입니다. 그렇게 엄청 작은 사이즈도 아니지만 저희집 애기들은 한 번 싸면 끝! 일 정도입니다. 애기들이 중형견에 속하는 편이라, 아무래도 작은 사이즈는 서브 대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두툼한 패드, 그리고 초대형 사이즈의 차이입니다.

일반 사이즈 4장정도를 깔아놓은 듯한 크기입니다. 저 큰 패드를 저희집 애기들 넷이 하루에 2~3장을 사용합니다. 집에 둘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께는 애기들의 쾌적한 배변환경을 위해 초대형 사이즈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또 일반 사이즈는 두툼한 패드와 얇은 패드로 나뉘는데요,

사진에서 오른쪽 두 장이 그렇습니다. 사이즈도 조금 다르고 두툼하냐 얇냐의 차이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툼하면 흡수가 더 잘되겠죠^^

저희집 애기들은 서브용이나 외출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하나씩 구매해 두었습니다. 딱히 사용은 많이 하진 않지만, 작은애기들 키우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실까하여 찍어보았습니다.

 

 

배변패드 값은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ㅎㅎ 그래서 아무래도 가성비 제품을 찾게됩니다.

사람이 청소하기 쉬운 패드보다는 애기들에게 더 적합한 환경을 찾으려고 합니다. 애기들은 어차피 흡수력? 그런거 모르니까요:)

사실 어떤 패드를 깔아도 흡수력은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저 가성비 좋은 안전한 패드를 구매해 애기들의 배변환경을 자주 깨끗하게 바꾸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노마진 패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주로 패드를 자주자주 바꾸는데, 이 제품은 세 번 연속으로 구매중입니다. 🙂 강아지들 배변패드 때문에 고민중이신 분들께는 강력추천 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