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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 | 기타큐슈공항 – 고쿠라역 버스요금/소요시간/버스시간표 기타 TIP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 | 기타큐슈공항 – 고쿠라역 버스요금/소요시간/버스시간표 기타 TIP

 

지난 고쿠라 (기타큐슈) 여행에 대해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전 가장 고민되고 떨리는 부분이 바로 교통수단 아닐까해요저도 역시 그렇답니다. 워낙 헤매이는걸 쿨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완벽 계획을 세워서 여행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행이란게 다 그렇듯계획한데로 되는일이 없답니다.. 항상 준비를 엄청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항상 실수가 생깁니다. 이 포스팅이 기타큐슈공항-고쿠라역 , 고쿠라역-하카타역 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기타큐슈 여행 시작할게요! 기타큐슈 고쿠라 & 후쿠오카 여행

진에어를 2인 18만원 정도에 발권을 했기 때문에 너무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없었던 적이 없어요, 항상 꽉꽉 사람들이 들어찬 비행기를 타곤 했었는데, 이번엔 앞뒤로 아무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비상구 좌석에 앉는 행운까지 얻었습니다.

 

 

비상구 좌석에 앉을 경우,

비상시에 승무원을 도와 승객들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답니다. ^^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 가는방법!

어렵지 않으니 따라만 와주세요, 먼저, 비행기가 출! 발! 그리고 곧바로 도착입니다.^^후쿠오카보다는 시간상으로 5분정도? 더 걸린다고 되어있었지만, 비슷비슷했습니다. ^^ 비행기 타고 뜨는 시간, 그리고 하늘에서 조금 날다가 또 내리는 시간!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기타큐슈공항은 정말 조용한 공항입니다.

작은 팁을 말씀드리자면 2층에는 족욕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왔지만요! 기타큐슈 공항은 주로 일본 내 국내선만 운행중이며, 국외선은 진에어만 출항한다고 합니다.

사람두 워낙없어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 서두를 필요가 없었습니다.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면 부담부터 됩니다. 일정을 소화하려면 빨리빨리움직여야 하니까요! 그치만 기타큐슈 공항에 내렸을 땐 그런 느낌이 아예 안들었습니다.

다만, 고쿠라역으로 가는 직행버스는9시 ~ 10시 사이에 3대정도로 집중되어있기 때문에 그 시간만 잘 맞춰서 나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모든게 프리패스인 느낌! 기타큐슈공항 사랑해요

모든게 프리패스입니다. 비행기에서 가장 마지막에 내렸습니다. 워낙 사람이 없을 때 가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는 기타큐슈IN보다는 후쿠오카IN을 많이 하시죠? 하지만 이득인 것은, 기타큐슈로 IN을해도 신칸센을 이용하면 후쿠오카 일정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과정을 패스하고 나오면, 공항 1층에 ‘세븐일레븐’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혹시 ‘타마도산도’ 드셔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반드시 타마고산도를 먹어보겠다 다짐했었습니다. 완벽한 계획을 위해, 공항에서 고쿠라역으로 가는 도중 먹을 수 있는 타마고샌드위치를 살만한 곳이 있을까? 하고 여행 전 서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타큐슈 공항에 세븐일레븐이 있다고 하더랍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와서 허기가 지기도 했구요, 워낙 짧은 노선이기 때문에 딱히 기내식을 신청하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곧장 하카타역으로 신칸센을 타고 가야했기 때문에 기타큐슈 공항에서 요기거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꿀조합은 ‘타마고산도 + 복숭아물’ 이었습니다.

기타큐슈공항 세븐일레븐! 어딘지 못찾을까 걱정마세요 1층에 그냥 오시면 똬악! 있습니다.

공항이 정말 작아서 뭔가를 못찾을 일은 없으실거에요! 오히려 고쿠라역이 훨씬 복잡합니다. 고쿠라역에서는 캐리어를 맡겨놓고 밤에 캐리어 보관소 찾느라 엄청 시간을 보냈을 정도였습니다.

 

바로 이녀석이 얼마 전, 샌드위치 추천 편에서 소개드렸던 타마고산도 입니다.

일본에 다섯번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타마고산도는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워낙 먹을 게 많은 일본이기도하고, 그 땐 이 녀석이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었습니다. ^^ 인기가 많아 그런지 아침시간에 가득가득 차있었습니다. 가격은 224엔

그리고 복숭아물, 일본 올때마다 괜히 먹게되는 물

국내에서 팔고 있는 2% 음료 같은 맛이지만 좀 더 물 같은 느낌이 강해서 자주 먹게되더랍니다. 저는 3박4일동안 계속 이 물 사다가 먹었어요! 가격도 저기 써져있지만 100엔이었습니다.

 

이제 기타큐슈공항에서 고쿠라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할 시간이에요!

기타큐슈 공항은 모든게 다 눈에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버스표를 끊기 위해서는 저 민트색깔 자동발매기로 가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한국어도 되는 일본 여성분께서 안내를 친절히 도와주셨습니다. 어려울 게 정말 1도 없습니다.

기타큐슈공항에 국외선이 출항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친절한 서비스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면서 왠지 좋았습니다.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버스표 1인 편도 가격은 700엔 이었습니다. ^^

버스는 30분정도를 달립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실 때 아침시간 비행기라면 꼭 일찍 준비하셔야 하는 거리입니다. 택시비 알아보니까 10~15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서 돌아올 때, 아침 비행기라 고쿠라역에서 기타큐슈 공항가는거 걱정되시죠?

 

기타큐슈공항-고쿠라역 구간에 대한 TIP 몇 가지 말씀드립니다.

  • 고쿠라역에서 기타큐슈 공항 가는 아침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침 시간에 잘못하면 자리가 없거나, 다음 차를 타야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일찍 준비해서 줄을 서고 계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평일 아침시간 첫차 타고 갔는데도 버스가 가득찼습니다. )
  • 아침 일찍 시간에는 매표소가 문을 열지 않습니다. 그럴 땐 그냥 타고 내릴 때 현금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 버스 안에는 동전교환기가 있습니다. ^^ 동전이 없으시더라도 내릴 때 동전교환기 사용해서 지불하시면 깔끔하게 기타큐슈에서 내리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위 부분들인데, 그래서 더 자세히 경험하고 기억하도록 노력했답니다. ^^

아침 10시 5분, 고쿠라역 신칸센 출입구 정거장에서 무사히 내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고쿠라역에서 신칸센 타는법, 신칸센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