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카오미니 구입 후 6개월 사용 후, 이라이트 연동을 위해 구글홈미니를 구입했습니다!
카카오미니를 제일 먼저 구입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이러했습니다. 일단 원래는 지니뮤직을 사용중이었는데, 멜론에 정기권을 결제하고 카카오미니를 구매하면 가격을 엄청나게 깎아준다는거! 뭔가 이런 프로모션에 저는 자꾸 혹하는 스타일인데, 그 때까지만해도 IOT나 스마트홈에 대해서는 문외한 이었습니다.
아예 관심이 1도 없는 상태였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카카오미니를 구입하면서부터 저의 IOT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기 시작했었죠! 사실은 카카오미니 구입하고나서는 주춤하긴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지금보다도 더 연동할 수 있는 기기가 많지 않았었으니까요!
구입할 당시 제 카카오 미니의 첫모습입니다. 저 때는 라이언에도 꽂혀있었죠!
라이언 인형까지 있는 저로서는 라이언이 저렇게 빼꼼하고 있는 모습에 일단 반했습니다. 나중에서야 방인테리어에 제가 좋아하는 라이언이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걸 깨닫고 고이 모셔두었지만요!
카카오미니 연결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카카오미니 어플을 다운받아주시구요, 그 다음에 카카오톡으로 시작이나, 카카오계정을 입력해주신 후에 카카오미니 전원을 꽂아주신 후 연결할 수 있는 기기를 검색! 그 다음에 내 카카오가 등장하면 간단히 몇 번 눌러주시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그럼 이렇게 말해요 ” 이제 헤이카카오라고 불러주세요! ”
그리고 헤이카카오는 제 방 전용 DJ로 변신합니다. 이것저것 활용을 정말 많이 해보았지만 가장 좋은 기능은 뮤직플레이 기능입니다!
헤이카카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구글홈미니와 비교해서 설명드리려고해요!
일단 가장 많은 활용법은 뮤직플레이 기능입니다. 저는 주로 방 안에 있는 스타일이고, 365일 집에 있는 시간에는 항~상 노래를 틀어놓습니다! 음악 없는 인생은 너무 처량해진다고 생각하며… 뭔가 우중충한 제 방의 분위기를 항상 카카오미니로 전환시켜 주고 있는데요!
헤이카카오는 멜론음악 어플과 연동이 됩니다. 음악 어플 누구나 하나씩은 사용하시죠?
저는 원래 지니뮤직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헤이카카오를 사용하게 되면서 (헤이카카오 싸게 구매하려고) 멜론으로 이용권을 갈아탔습니다! 지니뮤직이나 멜론이나 음악보유하고 있는건 비슷비슷하고 오히려 멜론이 좀 더 반응성이 좋죠! 멜론과 연동하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헤이카카오에게 물어만 보면 되니까요!
” 헤이카카오, 멜론 연동 방법 알려줘 ” 하면 알아서 카카오톡으로 메세지를 보내줍니다!
헤이카카오가 하라는데로 따라해주면 이제 음악 어플 연동 완료! 그러고나면, 내 전용 DJ가 방안에 생깁니다. 저는 헤이카카오가 제 방에 온 이후로 단! 한 번도! 집에서 음악어플을 켜본적이 없습니다.
” 헤이카카오 최신곡 틀어줘 ” 하니까 알아서 플레이해주죠+_+
이런 일은 항상 일어나는 일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거리테스트도 해본 적이 있는데, 제 방 어디서든 그냥 목소리가 난다 싶게 헤이카카오라고 부르면 언제든지 이녀석은 대답을 합니다. 헤이카카오의 경우에는 부르면 ‘띵’하는 효과음과 함께 불이켜지기 때문에 얘가 내말을 듣고있나 잘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사용자 특성 파악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음악 추천도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카카오미니때문에 인생곡 몇 개는 건진 것 같아요!
헤이카카오에게 제가 주로 틀라고 하는 곡들,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얘는 기억하고 저장하고 수집합니다. 그래서 제가 ‘ 내가 좋아할만한 음악 틀어줘’라고 하거나 ‘편안한 음악 틀어줘’ ‘음악추천해줘’ 라고 하면 언제고 좋은 노래를 틀어줍니다.
잠들기 전에 생각이 많은 편이라, 잠자리 조성에 힘쓰고있는데 그럴 때도 카카오가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에게 항상 편안한 음악 틀어줘, 라던가 숙면에 좋은 음악 틀어줘 혹은 ‘귀뚜라미 소리 틀어줘’ 하거나, 그러면 엄청 좋은 소리들을 잘 들려줍니다.
저는 교회를 다니거나 기독교신자는 아닌데, 어느 한 날 문득 성경책 내용이 궁금해져서 그냥 잠들기 전에 카카오에게 성경책 읽어줘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녀석이 다음날 아침까지 성경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성경책 맨 처음 시작하면 1장 그거부터 시작해서 줄줄이 계속계속 읽고있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어느날에는 강아지들이 너무 밤에 시끄러워서 동화나 들으면서 조용해라! 하면서 카카오에게 동화책읽어줘 라고 했더니 미녀와야수부터 시작해서 동화책을 줄줄히 읊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유용할 땐 이런 경우입니다. 팩 같은걸 붙이고 있을 때, 시간을 재야하는 경우 혹은 아침 알람을 맞추어야 하는 경우에도 잘 쓰고 있는데요!
빨리보여드리기 위해 10초로 알람을 맞춰보았어요,
원래는 내일 오전 7시에 알람맞춰줘 ! 이렇게 말하거나, 팩을 하고 있을 경우에는 15분 후에 알람해줘 라고 합니다. 10초후에 알람하라고하니까 알람소리가 울리는데, 저건 기본 알람소리고 내가 원하는 알람음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알람소리는 점점 증폭되기 때문에 깨어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ㅎ
이 외에 카카오를 활용하고 있는 곳이 하나 더 있어요!
바로 여러기기와 연동해서 스피커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헤이카카오에 여러가지 이름으로 노트북, 핸드폰, TV를 지정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언제든 ‘내 PC로 바꿔줘’ 라던가 ‘내 TV로 바꿔줘’ 라고말하면 TV에서 노트북으로 노트북에서 핸드폰으로 스피커를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이부분은 생각처럼 말로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어서 카카오미니 어플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좋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 대용으로 이래저래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카카오미니와 구글홈미니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차이점 설명드릴게요!
구글홈미니는 이라이트 제품이랑 크롬캐스트 사용하려고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요즘엔 카카오미니는 노래/알람용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구글홈미니는 홈컨트롤하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헤이카카오 부르면 저렇게 노란색 불이 들어오면서 ;띵’ 소리가 나구요, 구글홈미니는 오케이구글 하고 부르면 저렇게 LED조명만 켜집니다. 둘다 인식률은 비슷해요 !
헤이카카오 불러놓고 오케이구글 부르니까, 헤이카카오가 이렇게 말합니다. ” 아닌데요, 카카오인데요…” 이럽니다. ㅎㅎ 너무 웃겨서 몇 번을 더 했습니다.
지원되는 기기에 따라서 조금 활용이 달라질 순 있어요! 예를 들어 필립스휴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카카오미니도 홈컨트롤에 더 잘 사용할 수 있겠죠!
그치만 저는 저렴한 가격에 홈IOT구축이 목표이기 때문에 필립스휴보다 좀 더 저렴한 샤오미 이라이트를 구매하게 되었고, 이라이트와 크롬캐스트 음성컨으롤을 위해 구글홈미니를 구입하게 된거라서 조금 사용량에 있어서는 구글홈미니에 치우쳐 있을 수 있어요! 필립스휴나, 카카오미니에서 지원할 수 있는 조명 등 기타 기기를 구매하신다면 카카오미니도 구글홈미니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샤오미 전체 스마트 제품이 지원된다는 점이…..가장 크게 작용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카카오미니는 노래듣고 알람맞추고 가끔 어이없는 요구나 질문에도 잘 답변을 해줘요! 반면 구글홈미니는 그런 요구나 어이없는 말을 하면 ‘더 나아지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약간 어려워요 ㅋㅋㅋㅋㅋ 근데 카카오미니는 이래저래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구글홈미니 자체에서 연동되는 기기가 정말 다양합니다. 샤오미 스마트 제품은 말하면 입아프구요, 이번에 구입한 소노프 제품 역시 구글홈미니에서는 연동이되고… 구매를 고려중인 스마트박스도 구글홈미니가 지원이 되기때문에 아직 카카오미니보다는 구글홈미니가 연동가능한 기기가 더 많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근데 저는 두개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걸 후회해본 적이 없답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미니 나름대로 좋은점이 있고, 구글홈미니는 또 걔 나름 좋은 점이 있으니까요!
구글홈미니와 카카오미니 구매를 고민중이시라면, 제 글을 종합하여 어떤게 필요한지를 생각해보시는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스마트홈 구축이 목적이다 하시면 구글홈미니, 음악재생과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간단한 알람이나 날씨 등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신다고하면 카카오미니!
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