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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건식 다리미 추천 | 테팔 건식 다리미 3년 사용 후기

 

스팀 다리미를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스팀 다리미는, 이 건식 다리미를 사용하다가 구매했었습니다.

건식 다리미의 경우에는 셔츠같은 제품을 다릴 때 물을 뿌려야 주름이 쫙쫙 펴집니다. 그래서 스팀 다리미는 어떨까? 하고 구매했었는데, 한 번 사용 후 곧장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구매한지 몇 년 된 이 테팔 건식 다리미를 계속 사용중입니다. 테팔 건식 다리미 (테팔 FS2920)

건식다리미는 가끔 물을 뿌려서 다림질을 해줘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테팔 다리미는 물을 뿌리고 다림질 하는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좋은 다리미라는 생각을 매번합니다.

 

 

다림질 할 때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입니다.

일단 스카치 먼지제거용 롤러, 그리고 이케아에서 구매한 물뿌리개와 테팔 다리미 입니다. 다림미판도 역시 다이소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주로 셔츠나 잠옷, 티셔츠 등 구김이 심한 옷들을 직접 다림질 하고 있습니다

 

 

다림질을 더욱더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건식다리미 특성상 물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다림질 할 때 물을 뿌리는 일은 번거롭지만, 다리미를 가져다 대었을 때 푸시식 하는 소리와 함께 구김이 펴지는 모습을 보면, 아마도 물뿌리개를 놓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빨래를 하고난 다음 바로 다림질을 하기 때문에 필요가 없지만, 섬유탈취제도 사용합니다. 빨래한지 좀 된 옷을 나중에 다리거나, 혹은 빨지 않은 옷을 급하게 다릴 때 유용합니다.

스카치 롤러의 경우에는, 다음 번에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접착력이 우수한 편은 아닙니다^^ 더 좋은 제품이 있는데, 그 제품은 다음번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구매한 지, 5년이 다되가는 다리미지만 아직 쌩쌩합니다. 심지어 아직도 판매중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다른 분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 저에게도 좋습니다. 물론 그 반대도 그렇습니다. 이 제품을 리뷰하기 위해 제품을 찾아보는데 아직도 판매중이었습니다.

게다가 상품에 달린 상품평도 어마어마합니다. 모두들 ” 기본의 다리미 기능에 충실한 다리미” 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제품입니다.

 

 

그냥 다리미! 이기 때문에 딱히 사용설명도 필요없습니다.

디자인도 정말 깔끔! 제가 구매를 결정했던 이유도 바로 디자인이었습니다. 어떤 인테리어이건 간에, 이 다리미는 인테리어를 전혀 해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꺼내놔도 이쁘고 넣어뒀다 빼도 이쁩니다. 손잡이는 딱히 불편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습니다.

불편한 점을 구지 하나 찾아보자면, 들고있는 상태에서 모드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건데,

그건 필요가 없는 기능입니다^^ 잠깐 내려놓고 모드를 조정하는게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셔츠를 다리다가 갑자기 다리던 중에 다른 옷을 다릴 일은 거의 없으니까요!

 

 

모드 조정 단계도 다양합니다. 합성섬유부터 – 마 재질까지! 다양한 의류를 다림질 할 수 있습니다.

합성섬유,실크 단계의 경우엔 정말 미열이구요 면-마로 갈 수록 점점 세지는 단계 구성입니다. 딱히 더 약해야한다거나 더 쎘으면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온도 구성이 좋은 편입니다.

저는 주로 모-면 재질을 다림질 하기 때문에 셔츠의 경우에는 면보다 조금 더 약한 모로 두고 다립니다. 티셔츠나 잠옷 같은 제품을 다릴 때는 면으로 해놓고 다리고 있습니다.

 

 

전원선을 연결하면 저렇게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인두처럼 생긴 옛스런 클래식 다리미라 다리미 주변을 건들면 정말 뜨거우니 꼭! 조심하셔야합니다. 클래식 건식 다리미이기 때문에 주변이 스틸로 되어있고, 저 쪽까지 뜨거워지는 편이니까 사용시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입니다. 다행히도 단 한번도 다리미에 데인적은 없습니다^^!

 

 

모드를 조정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찍어보았습니다.

간편한 다이얼식 조정이라 이용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열이 어느정도 모드에 맞게 올라가면 알아서 차단되고, 또 식는다 싶으면 알아서 불이 들어오면서 붉은 불이 다시 들어옵니다.

 

 

잠옷이 면재질이지만, 검정색 옷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다리미를 데고 다리실 땐 약한모드로 조정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검정색 면 재질의 옷 같은 경우에는 하얗게 옷이 헤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영상 보시면 보이시겠지만, 꼬깃꼬깃하고 지저분해보이던 잠옷이 깨끗하게 펴집니다. 치이익- 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면 세탁소에서나 맡아볼 만한 냄새가 방안을 뒤덮습니다^^

 

 

구김이 얼마나 잘 펴지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찍어보았습니다.

울퉁불퉁한 면 잠옷, 위에 물을 칙칙 뿌려주고 다리미가 지나간 자리가 말끔하게 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팀다리미를 사용해보았지만, 이 클래식 다리미를 따라올 자는 아무도 없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리미가 작은 편입니다!

경량 디자인이라 일단 다리미가 가볍습니다. 그리고 또 앞코가 뾰족한 편이라 각진 부위나 셔츠의 부분부분을 세심하게 다려주기에 아주 좋습니다. 바닥은 논스틱 코팅이 되어있어 원단위에서 다리미가 아주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다림질을 잘 못하시는 분들에게도 입문용으로 딱! 좋은 기본 다리미입니다.

 

 

이 제품 리뷰를 자세히 보고 왔는데요, 안 좋은 평이 없을 정도네요^^

제품 스펙을 좀 보러 갔는데, 리뷰가 정말 다 만점입니다. 일단 기본 다리미여서 더 좋다!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랑 비슷한 생각이시겠죠, 스팀 다리미 쓰던 분들은 이 다리미 쓰시면 정말 깜짝! 놀라실겁니다^^

 

그 어떤 옷이든, 잘 다려만 주면 새옷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림질을 정말 많이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잠옷도 다려입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좋은 다리미 이것저것 알아본 적도 많지만 결국엔 테팔다리미로 돌아오게됩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가볍고, 실용적이면서 가격까지 저렴하고 착한 다리미가 많지않거든요!

다리미 때문에 항상 고민이셨던 분들, 다리미가 잘 안다려져서 화나신 분들!

테팔 건식 다리미, 속는셈 치고 구매할만한 가격이거든요! 하지만 저처럼 이 다리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