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DOGS

강아지 셀프미용 애견 이발기 추천 | 강아지 이발기 후기 & 셀프미용 방법 (주의사항)

 

저희집 사둥이들은 제가 모조리 다 미용해줍니다!

가끔 큰 애기 루이의 경우에는 조금 민감한 편이어서 미용실에 맡기지만 가끔씩 제가 해줄 때도 있구요! 그 외에 나머지 세 아가는 단 한번도 미용실에 간 적이 없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번도 전문가의 손길이 아닌, 제 손길에 의해 미용을 하곤 했습니다. ^^

 

 

오래 전부터 사용해왔던 이발기의 이가 다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위 이발기들을 구매했죠!

그리고 그 때만해도 미용기구에 대한 지식이 없었습니다. 저 제품들도 사용한지 9개월 이상된 제품들입니다. ^^ 근데 너무 좋아서 계속 포스팅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하게되었습니다. ^^ 두 가지 종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바비온 제품입니다. 이상하게 미용기구들은 사놓고보면 바비온꺼더라구요!

 

 

잘 몰라서 두 개를 구매했는데, 왼쪽은 큰거/ 오른쪽은 작은건줄 알고 구매했습니다. 그치만 크기는 비슷비슷합니다. 다만, 왼쪽은 전문가용으로 좀 더 강력하다는거!

바비온 SBC-7710 제품은 전문가용으로 날 높이가 조정이 바로바로 가능합니다. 연속사용도 120분까지 가능합니다. 오른쪽 다용도 저자극 이발기의 경우 최대 50분까지 사용이 가능한 반면, 전문가용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니, 여러 아가들을 깎일 때 정말 유용합니다. ^^

또 전문가용이 좋은 점은, 날길이가 4단계로 바로바로 조정이 가능하다는거! 아래 보시면 아실거에요! 곧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제품 모두 저자극 제품이라는거, 강력한 티타늄 날에 뭐 좋은 것은 다 갖춘 제품입니다.

애견이발기로 저는 사용하지만 실상은 사람용으로도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 강아지든 사람이든 누구든 소중하니까! 저자극 이발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발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두 제품 모두 구성품은 동일합니다^^

오른쪽 사진보시면 솔이 들어있습니다. 이발기를 청소해줄 때나 기름칠 해줄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면도날은 적으면 한달에 한 번, 자주사용하면 2주에 한번씩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잘 관리해주고 있습니다.

솔로 슥슥 닦아서 청소해주고, 기름칠 한 번 해주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이거 구매하기 전에 사용했던 제품은 자그마치 7년 사용한 제품이었습니다. 그 제품도 오일 잘 발라서 깨끗히 관리해주니까 날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잘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사진에는 조그만하게 보이실텐데요! 오일도 소량 함께 들어있는데요! 많이 발라줄 필요 없이 조금씩만 발라주면 되니까 충분한 양입니다.

 

 

그리고 충전 전원선, 그리고 캡이 있습니다.

충전을 해두고 무선으로 사용하는 이발기입니다. ^^ 충전만 잘 해두면 전문가용은 최대 120분 저자극 이발기의 경우 50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오른쪽 캡은 애기들 미리수에 맞추어 잘라줄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 그치만 빗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저녀석들은 무용지물 ㅠ.ㅠ ㅎㅎ

 

 

기본 저자극 면도기의 모습입니다. 앞쪽에 있는 버튼을 올려주면 면도기가 움직입니다. ^^

정말 간편하게 되어있는 이발기입니다. 가격은 만 몇천원 대로 정말 저렴하지만 쓸만한 제품입니다. 딱히 다둥이가 아니시거나, 혹은 남성분들 그냥 머리카락 가끔씩 잘라내기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

가볍구요 사용시에 발열도 심하지 않아서 요긴하게 사용중입니다. 주로 애기들 미용해놓고 AS 해줄 때 사용하곤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미용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되거든요 ㅠ.ㅠ ㅎㅎ

 

 

그리고 바로 이녀석이 전문가용 이발기입니다. 가격은 삼만원대!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인데,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 일단 제 손이 누르고 있는 부분이 전원 버튼입니다.

LED창도 보이시죠? 저쪽으로 배터리양, 그리고 발열 경고 기능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위쪽에 보이시는 위아래로 내리는 레버를 통해 날의 길이를 그 때 그 때 조정이 가능합니다.

 

 

왼쪽 사진은 날이 많이 올라간 모습이에요! 오른쪽은 날이 더 내려간 모습입니다.

원하는 미리수를 그 때 그 때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 클리퍼! 펫클리퍼 중에서는 요 제품이 단연코 1등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전원을 키면 위와 같이 사용가능한 시간과 충전잔량 등이 표시됩니다.

현재 충전해놓고 피코를 미용한 상태여서 77분 정도 남아있습니다. ^^ 아직도 많이 남아있죠~! 저거 보고 충전을 할지말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사용중에 발열이 심해지면 위쪽의 과부하 측정 알림창에 경고가 뜹니다. 지금은 1단계에 불이 들어와있네요^^ 사용하다보면 빨간색까지 올라갈때도 있습니다.

애기들 미용할 때 날이 뜨거우면 애기들 몸에 닿았을 때도 뜨거워요! 그래서 저런 기능이 필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피코 미용을 시작했씁니다. ^^ 봄이니까 겨울 내내 묵혀두었던 털을 밀기 시작합니다.

애기들 살에 조금만 잘못 닿아도 상처가 나기 때문에 항상 장비는 소독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애기들 미용실에서 미용해도 상처 하나쯤은 나는데, 집에서 하면 더더 조심해서 해주어야 합니다. ^^

피코의 경우에는 털이 많이자라서 5mm 미용을 합니다. ^^

이제는 척척 알아서 발도 주고 몸통도 주고 하는 피코! 강아지 미용 순서는 몸통 – 다리 – 얼굴 – 배 순서로 하고 있습니다. 딱히 이유는 없으나 먼저 빨리 할 수 있는 곳부터 깎고 있어요!

 

 

강아지 미용할 때 날을 밑에서부터 위로하면 더 잘깎입니다.

근데 좀 다칠 염려가 있어요,그래서 저는 그냥 털 위에서 쓸어내리듯이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 전문가는 아니니, 너무 맹신하진 마시구요 +_+ 그치만 어언… 셀프미용 8년차입니다 허허 ㅎㅎ

 

 

얼굴은 이발기를 되도록이면 대지 않습니다. 애기들이 소리에 민감해서 얼굴쪽은 힘들어요!

얼굴쪽은 완전 1m미용할 때 아니면 이발기를 잘 대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애기들이 미용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얼굴은 필요한 부분만 해주고 나머지는 가위로 잘라주고 있씁니다^^

곰돌이 미용컷 사진을 켜놓고 했는데, 나름 귀여워 진 것 같죠?

 

 

강아지 미용시에 주의할 점은,

바리깡의 경우 정말 날이 잘들기 때문에 살이 역약한 얼굴/똥꼬/배부분의 경우에는 너무 짧게 깎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8년차이지만 아직도 연약한 살 부분은 정말 조심스럽거든요! 셀프미용시에는 이런 점들을 꼭 기억해두셔야합니다.

그리고 미용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리기 때문에, 애기들의 스트레스를 고려해주어야합니다.

한번에 전부 하려고 하면 처음엔 몇 시간이 걸릴지 모릅니다^^ 그럼 하루는 몸통, 몇 일 있다가 다리 이런식으로 천천히 간헐적으로 조금씩만 해주세요! 미용후에 애기들이 정말 피곤해합니다. ㅎ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렸던 발열! 꼭 조심해주세요,

애기들에게 면도날이 뜨거운 것은 정말 자극적입니다. 면도날이 너무 뜨겁다 싶으면 미용을 중지해주세요^^!

 

다음 번엔 미용도구 가위편으로 한번 더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