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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팔찌 은 변색 세척방법 | 판도라 & 은 제품 변색 되었을 때 새것처럼 만드는 방법 공유

 

판도라팔찌! 이 비싼 팔찌녀석이, 누렁이가 되셨나요?

저도 두 번정도 누렁이가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지난 번에 한 번 셀프세척을 했습니다. 매장에서 세척하면 보증서를 가지고 있을 경우 3만원, 없다면 5만원 정도까지 지불해야한다는 글 보고서… 곧바로 셀프세척에 들어갔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이 있지만, 완벽하게 세척하는 과정입니다 +_+

정말 세척하고나면 너무너무 깔끔해집니다. 내 팔찌가 이렇게 하얀 팔찌였나? 싶을 정도입니다. 판도라팔찌는 은 제품이기 때문에 다른 은 주얼리 제품의 경우에도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이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일단 집에서 사용하는 (이왕이면 하얀) 치약, 그리고 판도라팔찌 구매할 때 받은 폴리싱천 (없어도 무방합니다. ) 그리고 거즈같은 재질의 솜이나 휴지같은 거! 그리고 수건과 물 정도면 충분합니다. ^^

 

 

일단 세척 전에, 이 판도라팔찌 상태부터 보여드립니다.

더 다이나믹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무보정 사진으로 투척합니다. ^^ 판도라팔찌가 무슨 누렁이팔찌가 되었네요, 좀 더 두면 이게 검은 팔찌로 변하기도합니다. ㅎㅎㅎ 흑색 은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근데, 판도라팔찌 왜 변하는 걸까요?

공기중의 황 성분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은 제품을 보관할 때는 구입할 때 담겨져 있던 지퍼백같은데에 보관하거나 몸에 지니거나 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ㅎㅎ 누렇게 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안좋은 성분이 닿으면 곧바로 변하는 은의 특징 덕분에,

은수저라던가 은제품을 몸에 지니고 있다가 음식에 안좋은 성분과 몸이 안좋아지는 것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드라마나 사극 보면 은수저 많이들 사용하는거 보셨죠^^

 

 

그래도 이건 너무하긴 합니다. ㅎㅎ 완전히 누렁이가 되어버린 제 판도라 팔찌와 참들!

이녀석들 과연 하얘질지, 궁금하시죠? 저만 따라하시면 됩니다. 정말 5분이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에요! 옛날에는 은제품을 끓이거나 하기도 했지만, 판도라 참에는 큐빅도 박혀있고… 끓이면 어떻게 될지 압니까 ㅠ.ㅠ ㅎㅎ

 

 

일단 거즈나 천 같은데에다가 치약을 묻혀줍니다.

없다면 바로 팔찌에 묻혀서 칫솔같은걸로 해주셔도 되지만, 그래도… 팔찌가 가격대가 좀 있는데, 혹시 치약 성분때문에 팔찌가 갈릴텐데 (약간 컴파운드 같은 효과? 라고 보심 될것 같아요!) 칫솔질까지 하면 더 안좋을 것 같아서, 저는 이렇게 거즈같은 곳에 묻혀서 하고 있습니다.

 

 

치약이 모지라다 싶으면 더 묻혀서 닦아줍니다.

위 사진 보시면 닦은팔찌와 닦지 않은 팔찌의 색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시죠? 그리고 오른쪽 거즈에 묻은 것 좀 보세요! 이게 좀 더 상태가 심각하면 손에도 엄청 묻어나니까, 장갑같은거 꼭 끼고 작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참도 닦아줍니다. 군데군데에 큐빅이 박혀있으니, 치약은 조금만 묻혀줍니다.

저 쪼꼬만한 참에서도 어마어마한 이물이 묻어나옵니다^^ 그리고 다 닸았다 싶은 팔찌와 참은 흐르는 물에 잘 헹궈줍니다. 저는 찬물? 더운물? 잘 몰라서…. ㅎㅎ 미지근한 물에 헹궈주었습니다^^

 

 

위와 같은 과정만으로도 완전히 깨끗히 닦이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작업해보기 위해 요걸 준비합니다.

은 제품을 구매하시면, 혹은 판도라 참이나 팔찌를 구매하셨다면 위 제품 처럼 폴리싱 천을 함께 줍니다. 보증서를 보관해두셨다면 아마 그 근처에 있을 테니 한 번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 원래 이게 뭔지 몰랐는데, 이렇게 사용하는 거더라구요^^

 

 

물기가 마른 팔찌와 참을 폴리싱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상태가 심각하지 않다면 치약까지 갈 필요없이 폴리싱 천만으로도 대처가 가능합니다. 폴리싱 천은 네이버나 쇼핑사이트에서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 쉽게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폴리싱천은 ‘은광택천’으로 보시면 되요! 저 천으로 은 제품을 닦아주면 번쩍번쩍 광택이 납니다. ^^

 

 

닦는 도중인데, 그렇게 열심히 닦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저렇게 잔뜩 묻어나옵니다.

폴리싱천을 좀 큰걸 주면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만^^ 필요하면 구매해도 될 정도로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장당 2000원 정도? 하니까, 시간 나실 때 구비해 놓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작업을 끝 마친 판도라 팔찌의 모습입니다!

조명이 많이 밝지 않아, 잘 표현이 안되었을 수 있지만 ^^ 아래 비교사진 보시면 아마 확 감이 오실겁니다.

 

 

누렁이가 다시 흰둥이가 되었네요! 폴리싱천이 없다면, 치약만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좀 있는 제품일수록 치약을 대기가 어려운 분들이 계실거에요 ㅠ.ㅠ 그럴 땐 방법은 단 하나! ㅎㅎ 폴리싱천을 잔뜩잔뜩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폴리싱천으로 슥슥 문질러줘도 뭐가 잘 닦이더라구요!

판도라팔찌 세척법, 폴리싱천 + 치약 조합은 정말 최고 조합이었습니다.

 

 

다시 반짝거리는 흰둥이 판도라 팔찌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