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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가습기 추천 | 디어마 UV 살균 가습기 2개월 사용후기 및 사용법

 

디어마 가습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제 인생 처음 대용량 가습기를 2개월전 구매했습니다.

풍부한 가습량, 5L의 어마어마한 물탱크 용량! 제가 가장 원했던 기능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제품은 무인양품의 미니가습기 , 그리고 카카오 가습기 였었습니다. 워낙 작은 제품만 사용하다보니까, 책상 앞에 가습기를 틀어놓지 않는 이상 딱히 가습기가 좋은가?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주 용도는 아로마오일을 넣어 향기롭게 해주는 정도였었습니다.

저는 방 향기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가습기를 구매할 때는 항상 아로마오일을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식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가습기 구매할 때는 아로마 오일이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죠! 그래서 사용하는데 그 조그마한 가습기에서 그닥 좋지 않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바꾸기로 결심 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디어마 가습기 (DEM-F628S) 제품입니다.

현재는 이 제품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으나 비슷비슷한 제품들은 많이 있습니다. 딱히 UV살균기능이 추가되었다 뿐이지만 UV살균기능이 그렇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비슷한 디어마 모델을 사용하셔도 괜찮다 판단이 됩니다!

 

 

디어마 가습기의 용량은 5L 입니다. 물을 받는데도 한참걸리지만, 약 24시간 정도 연속 분사가 됩니다.

어마어마한 용량의 가습기를 처음 접해봤기 때문에 일단 용량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을 받아서 들고올 때 묵직함이 다릅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가습기들은 손으로 살짝 들고가서 물을 충전해올 수 있었지만, 이 가습기는 읏챠~ 하는 소리를 내면서 들어야합니다.

(그래도 여성분들도 사용할 수 있는 정도랍니다^^) 그리고 물이 얼마나 달았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권장 습도인 50~60도를 맞춰놓았을 때의 분사모습입니다. 분사모습이 카메라에 담긴다는게 너무 신기합니다.

분사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권장습도 50~60도 정도를 맞춰두었을 때의 분사량입니다. 분사는 하늘로 높이 치솟는 형태입니다. 가끔 바람이 불거나, 문이 열린 쪽으로 기울때도 있긴 합니다. 그렇지만 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는 하늘위로 치솟아서 퍼지는 모습을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가능으로 12시간 타이머 설정, UV살균 기능등이 있습니다.

12시간 연속 타이머 설정이 가능합니다~! 직장 내에서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유용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출근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9시간 정도 설정을 해두면 자동으로 꺼지니까 특별히 신경쓸 것이 없습니다.

또 UV살균 기능의 경우에는, 내부에 있는 물의 유해균을 살균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더라도 통 세척은 자주 해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통을 분해해 보았습니다! 왼쪽 사진에서 확인되시는 노란색 부분에 아로마 오일을 넣어줍니다^^

물통을 분해하면 밑쪽 부분의 노란색 고무함에 아로마 오일을 떨어뜨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는 세척 부분입니다. 물을 주입하는 투입구가 오른쪽 사진 보시는 바와같이 좁기 때문에, 물충전이나 버리는 것은 용이합니다. 하지만 세척이 힘든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따뜻한 물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헹궈준 뒤, 하루 동안 햇빛에 건조시켜 주는 방법으로 세척을 하고 있습니다.

위 방법으로 세척시 가습기에서 퀘퀘한 냄새도 나지않고 깔끔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 제품은, 반려견들땜에 오가닉 오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건조함을 해소해주면서, 좋은 향기까지나면 더 좋으니까! 반려견들과 항상 함께 생활하는 만큼 오가닉 제품을 사용합니다. 레몬과 라벤더를 사용중인데, 가습기에 좋은 향이 같이 나면 기분도 함께 좋아집니다. 아직 사용해본 적 없으신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가습기 구동 모습과 3단계 분사 버튼 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버튼 중 하나인데요,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가습기가 구동되고, 짧게 누르면 분사세기가 조절됩니다. 1,2,3단계가 있는데 3단계로 해두면 분사량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주로 2단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단계의 가습량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찍어보았습니다^^

3단계는 가습기 주변에 전기제품이 가까이 맞닿아있지 않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분사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실제 3단계로 습도 최대로 맞추어서 30분 정도 돌려놓으면 주변이 축축해지기까지 합니다. ^^

 

 

실제 이 제품을 사용하고나서 아침에 일어날 때 목 칼칼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추천드리고있구요!

조그마한 가습기는 그 나름대로 휴대성이나, 좁은공간에서 효율적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미니 가습기의 경우에는 딱히 가습기가 왜 필요한지? 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디어마 가습기로 취침 전 적정 습도인 60도를 맞춰두고 취침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세척을 위해 말려둔 3일정도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아침에 목이 칼칼하게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가성비 가습기이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아이템

그 중에 디어마 가습기를 추천드리는 이유는 가성비 입니다. 대부분의 가습기의 경우 대용량 제품은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비싼 가습기 제품이 부담되시는 분들,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건조해서 쩍쩍 들러붙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